안녕하세요 돼랑입니다.
오늘은 송도에 일이 있어서 신도시에 왔다가
시간이 몇 시간 남아서
송도 신도시에 새로 생긴 트리플 스트리트에 왔는데요,
이 곳에는 보통의 스타벅스와 조금 다른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으로 유명하지만,
요근래에는 커피보다는 프라푸치노를 많이 마시죠..?
(저도 사실 돼지바....가 아니라 딸기두유크림 프라푸치노를 좋아합니다...소곤소곤)
스타벅스 리저브는 오롯이 커피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인데요,
커피 매니아라면 또는 송도 데이트 하러 오셨다면
스타벅스 리저브로 고고~
스타벅스 리저브는 트리플 스트리트 A동에 있습니다.
A~D동까지 여러 매장들이 들어와 있고,
D동에는 인천에서 가장 넓다는 다이소도 있습니다(만 부평에 있는 것보다 좁은거 같은데;;)
멍뭉이랑 걸으면서 이런 얘기도 했죠...
호주에 있는 몰(mall)에 와 있는 것 같다고...ㅋㅋㅋ
왠지 저 끝으로 가면 콜스가 있고, 반대편엔 울월스가 있을 것 같다며..
평일 점심시간 바로 전에 왔더니 손님이 별로 없지만,
주말에 와봤던 결과 이 넓은 곳에 남은 자리 하나 없습니다.
매장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스타벅스에 있던 많고 많던 메뉴판은 없습니다.
카운터? 앞에 가면 조그마한 메뉴판이 있고,
한쪽은 커피를 고르고
한쪽은 추출 방법을 고르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싸이폰이라고 읽나요? SIPHON 마셔보고 싶으당..
저는 드립으로 추출을 부탁 드렸습니다.
추출 전에 원두 시향도 할 수 있습니다.
르완다 무사사
(르완다 무사시인줄 알고, 아프리카야 일본이야 했었는데...무사사라니...ㅋㅋㅋ)
당당하게 르완다 무사시를 주문한 나는 뭔가...
아오....ㅋㅋㅋㅋ
카운터에 앉아 계시면 바로 앞에서 추출하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커피가 나왔습니다.
쿠키는 함께 제공되구요,
얼음물도 함께 준비해 주시네요.
르완다 무사사는 제 기준에서는 산미와 바디감이 중간정도이며,
쓴 맛은 보통보다 조금 더 강한? 느낌입니다.
함께 제공 된 쿠키는
10개만 더 주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ㅋㅋ
쌉살한 커피와 달콤한 쿠키가 잘 어울립니다.
뉴질랜드 갈 때 홈스테이 집 부모님 선물로 산 이후로
비싼 금액때문에 쳐다도 못 보는 스타벅스 텀블러...
1층은 스타벅스 리저브라면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2층은 우리가 원래 알던 스타벅스 메뉴를 판매합니다.
또 여기 오니까 프라푸치노도 마시고 싶네요.
하지만 쉬야가 마려우니까 참아야지..
지금까지 봤던 스타벅스와 조금 다르죠?
송도 오셨다면 스타벅스 리저브에 오셔서 커피 한잔 하고 가세요~
이상으로 돼랑이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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