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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in Korea/Memories in Korea

[돼랑쿠킹-간단캠핑요리]팬 하나로 요리 끝~! 원팬요리 초간단한 야끼우동

by 돼랑이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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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돼랑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음식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당연히 초밥, 라멘, 돈가츠 등이 있겠죠?

 

저도 일본 살 때 위의 것들을 너무 좋아해서

 

전철타고 멀리까지 맛집을 찾아가서 먹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야끼우동은 어떠신가요?

 

국물 있는 우동을 좋아해서 야끼우동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우동의 식감보다는 소바를 더 좋아하신다던가,

 

오코노미야끼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야끼우동은 순위에서 조금 밀려나는 것 같은데요

 

 

 

오늘 포스팅할 요리는 정말정말 너무 간단한 우동~!

 

야채와 함께 볶아 달달한 야끼우동입니다.

 

후라이팬 하나로 모든 요리가 끝나서 설거지 걱정도 없으니 캠핑요리로 딱이죠~!

 

제가 일본 살 때 아랫집에 살던 젊은 부부에게 배웠던 레시피니까

 

정식은 아니어도 일본사람들도 이렇게 먹는구나 하는 요리

 

야끼우동 만들러 출바아알

 

 

 

 

이 요리는 서울 노을캠핑장에서 요리했습니다.

 

노을 캠핑장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2017/07/01 - [멍뭉캠핑/서울 인천 경기도] - [멍뭉캠핑-서울도심] 서울 노을캠핑장 데크 정보 및 후기

 

요리할 국가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입니다.

 

일본요리 하고싶은 건 정말 많은데 또 무엇을 할까 고민합니다.

 

초밥을 쥘 수도 없고, 장어구이를 할까 했는데 너무 비싸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야끼우동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여기서 야끼소바와 야끼우동 중에 잠시 고민을 했지만

 

통통한 맛을 위해 우동으로 했습니다.

 

재료입니다.

 

우동 면이 없으신 분들은

 

라면 데친 것이라던가, 국수 데친 것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다만 시중에 파는 우동면은 물에 데칠 필요 없기 때문에 우동면 쓰시는 것이 더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양배추는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대파도 송송송 썰어주시구요.

 

칼이 잘 들어서 너무 좋앙...

 

 

 

읭? 벌써 팬을 준비하냐구요?

 

네.. 양배추랑 파만 썰면 끝이에요.

 

여러분의 기호에 따라서는 양파나 당근을 더 추가해 주셔도 좋습니다.

 

 

 

팬에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숨이 죽을때까지라니......  너무 불쌍해 ㅠㅠㅠ

 

죄송합니다;;;

 

 

 

파도 조금 넣어주신 다음에

 

우동면을 넣어주세요.

 

대형마트 가면 우동면 하나에 5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왕도매마트 이런데 가니까 1개에 300원 정도에 판매합니다.

 

그리고 물을 반컵정도 부어서 우동면을 잘 풀어주세요.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고 우동에 물만 조금 묻어도 잘 풀어지니까 적당히~!

 

너무 많은 물을 넣어버리면 볶음우동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원래대로라면 베이컨을 넣고 볶아줘야 하는데

 

베이컨 너무 비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히 샀다간 낭비하는 것 같아서 햄으로 대체 했습니다.

 

베이컨으로 하시면 더 좋아용 ㅋㅋ

 

 

 

그 다음 야끼소바 소스를 빙빙 두바퀴 돌려주세요.

 

그 다음 야채랑 면에 소스가 잘 묻도록 잘 비벼주세요.

 

 

 

여기서 아줌마의 특별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다 익어가는 야끼우동에 계란 하나를 깨트리고 반숙정도로만 익혀주면 끝입니다.

 

짱 쉽죠?

 

 

 

접시에 담고 가쓰오부시를 올리면

 

뜨거운 김때문에 가쓰오부시가 춤을 춥니다.

 

 

 

가쓰오부시 위에 대파를 조금 뿌려주고

 

생강까지 올려주면

 

맛있게 먹겠습니다.

 

워메~!! 거짓말 안 하고 멍뭉이랑 저랑 둘이서 30초만에 다 먹었습니다.

 

 

 

또 만들면 되지~!!ㅋㅋ

 

 

 

이번엔 새둥지 안에 알을 품은 것 같습니다.

 

 

멍뭉이 시식평 : 식당에서 사 먹는 것 처럼 맛이 똑같았고,

그리고 너무 초간단이어서 깜짝 놀랐다.

설거지거리가 없어서 너무 좋았음 ㅋㅋㅋㅋㅋ

우동면이어서 그런지 배도 부르고 (3인분을 먹었으니까 배가 부르지~!!)

 

한국의 술집에서 파는 야끼우동(볶음우동)은

 

한국인들의 맛을 잡기 위해 고추도 넣고 매콤한 반면

 

이 야끼우동은 적당히 달콤하면서 가쓰오부시의 감칠맛이

 

입에 착착 붙게 만듭니다.

 

거기다가 팬 하나로 요리를 끝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

 

재료도 싸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요

 

 

간단한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야끼우동.

 

아이들 물놀이 후에 라면보다 더 간편한 야끼우동. 

 

어떠신가요?

 

이상으로 돼랑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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