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돼랑입니다.
벌써 오스트리아 마지막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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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술 마신 다음날 어떤 음식으로 해장하시나요?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이 토마토 스프로 해장을 한다고 하네요.
원래는 헝가리 음식인데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자국 음식인 것 처럼 먹는다고 하고,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는 꼭 이 굴라쉬를 먹는다고 하네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그럼 토마토 스프 만들러 출바알~
재료는 베이컨, 고기, 토마토, 토마토 퓨레, 마늘, 양파, 감자, 밀가루, 육수 입니다.
먼저 베이컨을 한입 크기로 잘라 냄비에 볶아 주세요.
냄비에 생기는 베이컨 기름은 버리지 마시구요.
다 볶은 베이컨은 잠시 접시에 따로 놔 주세요.
고기도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에 베이컨 볶던 냄비에 같이 볶아 주세요.
마트에서 찌개용으로 파는 돼지고기를 사용하시면 편하겠죠?
아니시면 캠핑 후 전날 드시던 고기나 소세지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도 익었으면 접시에 잠시 담아주세요.
베이컨과 고기를 구웠던 냄비에 기름을 버리지 않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 주세요.
그 다음 토마토와 토마토 퓨레를 넣고, 토마토가 무를 때까지 볶아 주시면 됩니다.
밀가루를 크게 한 스푼 정도 넣어 주시는데
그 이유는 스프의 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입니다.
맛에는 차이가 없고 농도 조절을 위한 것이니까
'나는 좀 더 걸쭉한 게 좋아' 라고 하신다면 밀가루보다는 전분가루도 좋겠네요.
아니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으셔도 좋구요.
걸~쭉 걸~쭉
월계수잎이 있다면 지금 한장 정도 넣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육수를 부어주시구요,
육수가 없다면 물을 넣고 다시다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육수를 넣은 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주시면 됩니다.
접시에 담아 두었던 베이컨과 고기도 다시 스프에 넣어주시구요~
감자도 한입크기로 자른다음
스프에 넣어주시고,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굴라쉬 Goulash 완성입니다.
간단하쥬?
별로 어렵지 않죠?
야채와 고기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우선 베이컨의 짭쪼름한 맛도 나면서, 감자의 텁텁함이 아니라 고소함.
양파의 단맛이 토마토 아래 아주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멍뭉이의 시식평
또 탑 1위가 바꼈습니다;;
도대체가 뭔일인지 ㅋㅋㅋ
멍뭉이도 맛있게 먹었지만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스프입니다.
앞으로 캠핑 다니면서 종종 해 먹게 될 음식 같습니다.
여름 제철인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 스프
색다른 맛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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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또 어떤 나라 음식으로 올지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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