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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in Korea/Memories in Korea

[돼랑쿠킹/ 캠핑요리]포르투갈 요리 / 문어밥 / 아로스 데 폴부 / Arroz de polvo

by 봄이맘1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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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á! Seja bem-vindo!

 

안녕~!! 환영합니다 ^^

 

돼랑이입니다.

 

필리핀 이후로 오랜만에 캠핑요리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요리할 국가는 호우형의 국가

포르투갈입니다.

 

지중해에 맞닿아 있는 국가답게 해산물 요리도 많았는데,

 

포르투갈 사람들이 문어밥을 점심으로 많이 먹는다고 해서

저희도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아로스 데 폴부 / Arroz de polvo

 

생문어로 요리를 해야하지만 금액적인 부분을 아끼기 위해서

마트에서 자숙문어를 구입하여 간단하게 만들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중간 중간 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으로 올린 것들은 화질 및 색상이 저하된 것이 있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동영상과 사진 촬영 두가지 모두 하기 힘든 점 양해 해 주세용~)


 

 

오늘의 재료입니다.

 

해산물은 본인이 원하는 해산물로 대체 가능하고

추가적으로는 토마토 페이스트, 소금, 후추와 고수 및 파슬리는 가니쉬입니다.

 

 

모든 야채는 작게 다이스 해 주시면 됩니다.

 

마늘은 그냥 으깨 주셔도 됩니다.

 

이케아에서 칼을 구매했는데 아주 마음에 드네요.

 

 

 

토마토 꼭지도 떼고

 

꼭지 떼는 방법은 칼 끝 부분을 잡고 꼭지를 비잉~ 돌려주시면

 

꼭지만 쏘옥 빠집니다.

 

 

 

제가 사용한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는 아니고 샐러드용 토마토로 씨가 별로 없습니다.

 

씨앗이 많은 토마토는 씨앗을 빼고 과육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원래는 할라피뇨를 사용하는데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청양고추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고추도 잘게 잘라 주세요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 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볶아 줍니다.

 

 

 

문어를 제외한 해산물을 넣고 볶다가 화이트 와인이나 술을 넣고 알코올을 날려 줍니다.

 

 

 

정식으로 요리하는 방법은 문어를 삶은 물에 밥을 하는 것이지만,

 

저희는 자숙문어를 구입해서 문어 삶은 물을 구할 수 없어

 

치킨 육수(스톡)으로 대체 했습니다.

 

야채와 해산물을 볶던 팬에 치킨 육수를 넣어 끓여줍니다.

 

만약 생문어를 사용하신다면 처음 문어를 삶으실 때 50%만 삶고,

 

나머지 50%는 나중에 쌀을 넣고 마무리하기 전에 넣어 익히면 됩니다.

 

 

 

토마토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

 

토마토 퓨레를 한 스푼 사용 했습니다.

 

토마토 퓨레 대신 생토마토를 2~3개 정도 넣으시거나

 

케찹으로 대체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른 토마토 요리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2017/05/31 - [돼랑쿠킹/아시아] - [돼랑쿠킹/ 캠핑요리]필리핀요리 / 토마토 치킨 스튜 / 포체로 / Pochero

 

 

 

물이 끓으면 불려둔 생쌀을 넣어주세요.

 

리조또는 쌀이 불지 않도록 뜨거운 육수를 계속 조금씩 붇지만,

 

이 문어밥은 육수에 쌀을 넣어 익혀 먹는 요리입니다.

 

 

 

쌀이 다 익었으면 문어를 넣고 뜸을 들여 완성합니다.

 

 

 

완성~!!

 

멍뭉이가 빨리 달라고 계속 재촉을 합니다.

 

빨리주ㅓ~~

 

 

 

 

어떤가요~?

 

야채랑 해산물만 조금 볶다가 물 붇고 쌀 넣어 밥 짖는 것..

 

정말 간단하면서 이국적인 요리 아닌가요?

 

 

레몬을 슬라이스 해서 밥에 전체적으로 뿌려준 뒤 한 입 먹으면~

 

한국인 입맛에도 이상한 것이 아니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요리.

 

문어의 쫄깃함과 토마토의 상큼한 밥이 잘 어울려

 

코펠을 벅벅 긁게 만듭니다.

 

 

전 다 먹었는데 멍뭉이는 치사하게 아껴먹는다고

 

이렇게 많이 남겨두었네요..ㅋㅋ

 

제가 했던 수많은 요리 중에

 

멍뭉이의 베스트 3안에 드는 요리가 바로 이 아로스 데 폴부~! 문어밥이라고 합니다.

 

 

멍뭉이의 시식평 : 문어가 쫄깃쫄깃하고, 해산물이 들어가도 비리지 않고

토마토의 신 맛이 없었으며,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지금 당장 다시 해 와라~!!!

 

포르투갈 토마토요리, 문어밥 아로스 데 폴부.

 

저는 한 단어로 맛을 나타내겠습니다.

 

호우~!!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상 돼랑이였습니다.

 

Obri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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