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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in Korea/Memories in Korea

멍뭉캠핑 버팔로 리빙쉘 와이드돔 텐트치기 도전 !

by 봄이맘1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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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캠핑 버팔로 리빙쉘 와이드돔 텐트치기 Go Go !

 

 

저는 돼랑이를 만나기 아주아주 오래 전 ( 제발 삐지지마 돼랑이야 )

캠핑을 즐겨 다녔습니다.

 

사진들은...사진들이...... ( 숨어봅니다... )

 

돼랑이랑 만날 때 저만의 조건에 충족<?>하기 위해

몇가지 질문을 했었답니다 :0 하하하하

 

그 중 하나가 캠핑을 다닐 수 있는가. ( 의외로 남자들 중에서 캠핑 귀찮아 하시는 분들 많아요 .. );;;;;;;

돼랑이는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그런데 !!!

 

다녀본적은 없는 .... '- ' ? ;;;;;;

 

저희끼리 그냥 그늘막 치고

요리 잘하는 돼랑이가 이거 저거 만들어주고

캠핑 분위기만 내다가 집에 오는게

본인의 성인이 된 후 캠핑의 경험이 전부랍니다.

 

( 군대는 제외할께요 .. ;; )

 

 

저는 캠핑가면 그냥 고기구워먹고.. 아침되면 라면끓여먹고..

그게 제 캠핑 음식의 전부....였어요.

 

근데 가서 스파게티를 해준다고... 해서

" 당신이 캠핑을 안다녀봐서 그래. 그런걸 어떻게 해먹어 =ㅂ = ? "

라고 했는데

 

돼랑이가

" 가서 먹어보고  또 해달라고 하지마 '- '.. ! "

....

저는 밥먹으려면 세시간은 있어야 겠구나... 포기를 했었더랬죠. ( 저는 요리고자.....;;; )

 

 

평소 냉.부처럼 15분 요리를 하던 돼랑이였지만

캠핑만큼은 !  야외니까 !  집이 아니니까 !

투덜투덜 투덜투덜 고기나 구워먹지 투덜

 

결론은 저는 찍소리 못하고

15분만에 완성된 스파게티를

1분만에 마셨습니다.

 

마시쪄요 ㅇ_ ㅇ ....

 

그래서 그때부터

" 여보가 정말 괜찮다면 장비를 사서 캠핑을 떠나보자 ! "

라고 던진 말에

돼랑이가 덥썩 물고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 '

 

 

저희는 최대한

가성비 좋은 장비들을 구입하고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돼랑이는 경험이 없고 저 역시 캠핑을 다닌 지 너무 오래전이라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한마디로 쑈를 했습니다.

 

 

날씨가 매우 맑습니다.

왠지 텐트를 전문가 못지 않게 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텐트를 치러 경인 아라뱃길에 왔습니다.

 

 

이 곳은 돼랑이랑 처음 그늘막 치고 꽁냥꽁냥 놀았던 곳입니다.

그 때는 세상에 온통 돼랑이만 보여서 이런게 있는지 몰랐는데

돼랑이랑 똑닮은 파랑돼지가 반겨주네요.

 

( 여보 난 여전히 당신만 보여요 정말이야 )

 

 

주차를 하고 텐트를 치기 위해 트렁크를 힘차게 열어봅니다.

 

 

열심히 돼랑이랑 테트리스 쌓아봤는데

난잡하네요 ;;

 

 

텐트를 치기 위한 준비물들을 꺼내 놓고

 

 

 

텐트는 지마켓에서 버팔로 리빙쉘 와이드돔 (그린) 텐트를 143,790원에 샀습니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세로 240cm에 높이 160cm 이고

플라이사이즈는 길이 465cm에 폭 270cm, 높이는 170cm 입니다.

수용인원은 6인용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색은 바닥에서 습기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깔기 위한 방수포 입니다.

방수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현점에서 27,800원에 샀습니다. 

크기가 3.6m x 4.8m 로 엄청나게 큰 것이 무려 2개가 들어있습니다.

 

텐트를 꺼내봅니다. 잘 말아져 있습니다.

 

 

버팔로꺼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정말 잘 포장이 되어있네요.

그나저나 하...뭐가 이렇게 많지 긁적

 

 

구성은

그라운드 시트 / 이너텐트 / 플라이 / 이너텐트용 폴대 / 플라이 폴대 / 24개의 팩 / 끝 두 묶음 입니다.

 

 

방수포가 너무너무 커서

반을 접고 바닥에 깔아봅니다.

 

 

그 위에 그라운드 시트를 또 깔아봅니다.

비오는 날에도 한여름에도 한겨울에도 걱정이 없겠네요.

 

 

그 위에 이너텐트를 곱게 깔아서 

자리를 맞춥니다.

 

 

이너텐트용 폴대는 흰색입니다.

연결을 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짜잔

고리를 끼고 팩을 박은 후에 이너텐트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창을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팩을 박을 때에는 아래 그라운드 시트랑 이너텐트랑 같이 묶어서 박았습니다.

 

 

 

고리가 생각보다 매우 튼튼합니다.

 

 

6인용 답게 내부가 매우 넓습니다.

 

 

이마트에서 산 캠핑용 매트입니다.

 

 

산지 오래되서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하나는 다 펼치고

하나는 반 접은 상태입니다.

 

저거 하고 지쳐서는

" 나는 여기서 잘터이니 당신은 마저 끝내보시오 " 

 

 

 

플라이를 친 모습입니다.

플라이치는 상세 사진은 다음 캠핑 때 보여드릴게요.

 

 

 

 

나름 야심차게 산 테이블입니다.

지마켓에서 46.750원에 샀고,

 

크기는 가로가 1350mm 세로가 650mm, 높이가 400~700mm 입니다.

수납 시 650x450 크기로 줄어 듭니다. 

3단 접이식이고 2단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운데 부분이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고

뒤짚어서 그릴을 높을 수 있게 설치 가능하며,

랜턴걸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단으로 접혀있는 부분을 펼치면 위와 같이 보입니다.

접고  피는 부위가 조금 날카로우니 조심조심

 

 

 

접히는 부분에 고리를 걸면 끝입니다.

 

 

 

 

랜턴걸이를 설치하기 전 모습이네요.

 

 

 

먼저 테이블 형태로 놓여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밀어서 들어 올려서 뒤짚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무게는 무겁지 않습니다.

 

 

 

 

손잡이 처럼 생긴 부분을 펼치고

 

 

 

 

뒤짚어서 홈에 걸쳐 높으면

불판을 넣을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랜턴 걸이는 그냥 구멍에 끼워넣으면 됩니다.

 

 

 

 

다음은 bbq 그릴입니다.

 

 

 

 

 

지마켓에서 14,800원에 샀습니다.

GR203 접이식 간편 그릴 (중) 입니다.

너비가 35cm, 세로가 27cm, 높이가 23cm 입니다.

구성품이 본체, 그릴, 숯망, 숯받침 입니다.

 

 

 

 

 

 

숯받침을 밑에서 올려서 빼면 됩니다.

지금은 불이 없어서 괜찮았지만,

불이 있다면 밤에 먹고 아침에 빼야겠습니다.

 

 

 

 

그릴을 이렇게 홈에 끼워서 사용하는 것이라

움직일 걱정 없이 마구 요리해도 되겠습니다.

 

 

 

고기구울 준비 완료된 상태입니다.

또 고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고기를 먹어야겠습니다.

 

 

이모님께서 돼랑이한테

먹을 것을 주지말라고 하였는데.....

 

맘이 약해집니다.

 

 

 

이렇게 해서 텐트치기 + 테이블 설치까지 완료했습니다.

의자는 지마켓에서 조아캠프 +1 행사를 하길래

2개에 17,010원에 냉큼 샀습니다.

 

 

 

 

 

처음치는 거라 돼랑이랑 손발도 안맞고

늘 작은 텐트만 치다가

6인용 텐트를 치려니 둘다 해매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냥 저나 돼랑이나 개그를 하려고 나온건지

텐트를 치려고 나온건지 하핳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네요.

 

고기를 먹으러 가기 위해

철수를 후다닥 하고

차에 짐을 실으려고 하는데

 

돼랑이 주머니에서

차 키가 아니라 팩 하나가 나옵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네요 하하하하하핳

 

배고프시라고 우리가 먹은 삼겹살을 투척하며 안녀어어어어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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