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텐트의 선두주자?! 패스트캠프 FAST CAMP 텐트 정보 및 접는 방법~!
멍뭉이랑 저희는 요 근래 당일치기로 캠핑 아닌 캠핑을 자주 다녔었는데요,
저희가 가지고 있던 버팔로 텐트가
크기도 너무 크고 캠핑장이 아닌 계곡이나 산속으로 들고 가기엔 너무 무겁고 크더라구요.
거기다가 당일 몇시간만 있다가 집에 가는데 텐트를 치고 접기엔 시간도 걸리구요.
(이너 텐트만 치고 접는덴 막상 10분정도 걸려요 ㅋㅋ)
그래서 공원이나 당일에 쓰기 적합한 그늘막 겸 원터치 텐트를 찾아보던 중에
가장 핫! 한 원터치 텐트인 패스트 캠프를 구매하였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는 만큼 그 내용에 대해 써 보도록 하고,
또 원터치 텐트 접는 방법까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원터치 텐트 FAST CAMP 보시러 추바아알
사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개봉식?
첫 사용을 하였으나 너무 저녁에 가서 어둡고 또 어둡고...
사진을 쓸 수가 없더라구요.
이미 한번 피고 접었던 상품이라 두툼합니다.
저희가 구매한 상품은
FAST CAMP 베이직 3 PLUS 입니다.
지마켓에서 44,90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했습니다.
패스트 캠프 말고도 다른 원터치 텐트들도 많이 있고,
더 저렴한 상품들도 많았지만,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의 상품평을 보니
폴대가 뿌러지는 경우가 많았고, 천이 찢어지는 경우도 많아
그나마 괜찮은 것 같은 패스트 캠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를 벗기면 본체가 나오고
본체를 가로지르는 고무줄이 텐트가 펼쳐지지 않도록 고정 해 주고 있습니다.
텐트 치는 방법이야 간단하죠.
고무줄을 풀기만 하는 순간 이미 끝~!!
ㅋㅋㅋㅋㅋㅋ
구성품입니다.
펙 8개와 고정끈입니다.
아무리 텐트가 가볍다지만 펙이 너무 약해서
손으로 힘을 주면 휘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짧기도 해서 보여주기식 구성품이 아닐까...
바닷가 같은 모래사장 위에서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텐트 자체가 펙을 안 박아도 다 펼쳐지기 때문에 굳이 박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텐트 안에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양 쪽에 있습니다.
문 한쪽에는 렌턴을 걸 수 있는 렌턴 걸이도 있구요.
상품 판매 페이지에는 3~4인용이라고 하지만
3~4인용이 2인용이고, 5~6인용이 3인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말 밀착한 상태의 경우입니다..ㅋㅋ
텐트가 긴 타원형이기 때문에
파크론 매트를 펼치면 모서리 4군데는 다 펼쳐지지 못 합니다.
저희가 구매한 3 PLUS 는 저희 둘이 누워있으면 공가늬 80%는 꽉 채워지는 크기이니 참고 해 주세요.
펙 박는 곳인데 방수포 위에 텐트를 설치해서 패스~
그리고 텐트 안에 짐 놔두면 되니까 더 패스~
끈 묶는 곳
이 텐트의 가장 단점이랄까요.
모기장과 문의 자크가 개별적인 천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텐트는 모기장과 문의 자크가 동일한 천에 설치되어 있어
모기장의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내부에서 문도 여닫을 수 있고
창문도 마찬가지로 내부에서 여닫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캠프는 문을 닫기 위해서는 모기장을 다 열고 문을 닫아야 하는 두번의 수고를 해야합니다.
창문 또한 내부에서는 닫을 수 있는 지퍼가 없어서
밖에 나가서 닫아야 하는 점이 이 텐트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무슨 단점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텐트 안에서 자다가 추워서 깼는데
창문을 닫으려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게 얼마나 귀찮은지 모르실거에요 ㅠㅠㅠㅠ
동네 원주민의 행패!
추후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십리포 해수욕장 캠핑장에는 길고양이들이 엄청 많더군요.
자~! 그럼 많은 분들이 원터치 텐트를 구매하시는데 가장 꺼려하시는 이유인
텐트 접는 법....
저도 사실 멍뭉이한테 원터치를 사자고 몇달 전부터 조르고 졸랐습니다.
근데 멍뭉이는 펼칠 땐 좋은데 접을 때 10분 이상 낑낑 된다며,
그 시간이랑 이너텐트 치는 시간이랑 같다고 안 사주더군요.
꼭 멍뭉이만의 문제는 아닌게 멍뭉이 친구(여자) 도 접을 때 힘들다고 할 만큼
원터치 텐트를 구매하기 꺼려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텐트 접는 문제인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어렵지 않고,
저도 처음 시도했을 때 30초도 걸리지 않았던만큼
아래 사진들 보면서 잘 따라하시면 텐트 접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실 수 있을 겁니다.
빨간색으로 폴대가 들어가 있는 천을 가상의 A,B,C,D 라고 하겠습니다.
D는 보이지 않지만 있습니다...ㅋㅋ
A부터도 괜찮고 D 부터도 괜찮습니다.
한쪽을 잡고 천천히 다 접어주세요.
참고로 텐트 접으실 때 문은 다 열고 해 주세요.
문 닫고 했더니 바람이 안 빠져서 접기 힘들더라구요.
A,B,C까지 만났고~
A~D 를 한 손에 잡는게 그리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왼 손에 잡은 것은 놓치 마시구요
그 상태에서 위로 세워주세요.
위로 똑바로 세운 모습인데,
가장 위의 꼭지점을 T로 가정하고,
텐트의 중간에 가상의 X를 생각합니다.
왼 손은 계속 잡아주고 계시고,
오른손으로 T를 X가 있는 곳으로 접어주세요.
그럼 조금 찌그러진 하트모양이 됩니다.
이 모양이 되었으면 재빨리 R을 W로 접어주세요.
R을 접은 뒤 그 위로 L을 덮어주면 끝~!!
L까지 덮은 모습니다.
그럼 고무밴드를 찾아서 중간을 묶어주시면 완성~!!!
참 쉽쥬~??
사진으로는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서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함께 올려봅니다.
패스트 캠프..
두번 사용하고 나니, 우선 장점부터 말씀 드리자면
가볍고, 부피도 작고, 설치 및 해체가 간단하다.
당일치기나 공원에 잠시 있다 오는 것이라면 이만큼 좋은 것은 없지 않을까 싶구요
단점이라면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내부에서 닫을 수 없는 창문과 문
그리고 천의 얇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드라이브 하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텐트 치고 쉬다 가기에는
힘도 안 들이고 편한 패스트 캠프.
저는 좋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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