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안녕하세요~
돼랑이입니다.
포르투갈 마지막 요리입니다.
포르투갈 아침요리~
에그 스크램블을 또띠아에 싸서 먹는 간편요리~
한번 보시죠~
멍뭉이....전날 술 취해서 먼저 잠들었으면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내 놓으라고 으르렁 거립니다.
전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는 운명인가봅니다.
저희의 최애 카페인 챕터 원에 가서 원두를 구매합니다.
정말 좋은 카페나 식당일 수록 남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나 혼자만 알고싶은 곳이 있는데, 이 카페가 저에게는 딱 그렇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좋거나 바깥의 뷰가 이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직접 볶는 커피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전 정말 좋아하며,
갓 내린 커피향에는 항상 미소가 머금어지는 그런 카페입니다.
지난 캠핑에서는 필터가 없어서 종이컵으로 쇼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하나 구매했습니다.
캠핑용은 아니지만 어떻습니까?
지난 캠핑 때 쇼를 했던 커피 내리기 보러가기
2017/06/03 - [돼랑쿠킹/아시아] - [돼랑쿠킹/ 캠핑요리]필리핀요리 / 필리핀 아침식사 그리고 모닝커피 / 탑씨로그 / Tapsilog
커피야 내려져라~
맛있게 내려져라~
주문을 외웁니다. 아브라카타브라
삼봉산의 새들이 지저귀고, 계곡물은 힘차게 내려가며 시원한 소리를 내고
숲속의 쌀쌀하지만 시원한 공기는 날 감싸고
보이는 것은 푸른 숲이요, 커피향과 맛 또한 감미로워
오감이 행복하고 일상생활에서 치유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커피도 마셨겠다~
서둘러 아침 준비를 해 봅니다.
정말 5분도 안 걸리는 초간단 아침요리 캠핑요리!
요리 시작~!
삼시세끼 캠핑요리를 다른나라 요리로 한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나라 음식재료 구하는게 어려운 것이 힘든 일이라면 힘든 일이네요.
저희가 전날까지 찾아 헤메던 초리죠...
평소에는 그렇게 잘 보이던 것이 왜 찾을려고 하면 안 보이던지 ㅠ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파는건 확실히 봤는데 또 마트 휴무일이라....
어쩔 수 없이....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세지로 대체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초리죠 소세지로 하면 그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재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 한 아쉬움도 큽니다.
모든 야채는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계란에도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잘 풀어줍니다.
팬에 버터를 녹여줍니다.
버터대신 식용유나 올리브 오일도 가능합니다.
모든 야채를 잘 볶아 주세요.
(이건 설정샷을 위해 재료 안 볶고 넣은거...)
재료가 다 볶아졌으면, 잘 풀은 계란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재료가 잘 섞이고 잘 익게끔 오믈렛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계란이 다 익기 전에 반으로 접어주시면 요리 끝~!!
엄청 빠르죠?
오믈렛이 완성되면 또띠아에 담아 싸 주시면 됩니다.
아침에 먹기에 부담되지도 않으면서 간편한 요리 맞쥬??
저는 조금 더 매콤한 맛을 원해서 핫소스를 뿌려봤습니다.
멍뭉이의 시식평 : 맛있기는 했지만, 전날 술까지 마신 저에게
조금 느끼했습니다.
조금 더 상큼하거나 매콤한게 필요했습니다.
돼랑이가 챙겨주는 핫소스는 제가 먹기에는 살인소스였고...
내가 전 날 술을 마셔서 그런가;;;
한국인의 입맛에는 안 맞을수도 있는?
멍뭉아....핫소스 뿌려먹은거 진짜 맛있었는데....
ㅋㅋㅋㅋ
여러분 그래도 진짜 간편하고 맛있어요.
한번 도전 해 보세요^^
이상 포르투갈 음식은 마무리 하고,
2017/06/14 - [돼랑쿠킹/유럽] - [돼랑쿠킹/ 캠핑요리]포르투갈 요리 / 매콤한 치킨구이 / 피리피리 치킨 / Piri-Piri chicken
2017/06/13 - [돼랑쿠킹/유럽] - [돼랑쿠킹/ 캠핑요리]포르투갈 요리 / 문어밥 / 아로스 데 폴부 / Arroz de polvo
다음 국가는 오스트리아입니다.
또 다른 유럽인 오스트리아 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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