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기 좋은 송도 센트럴파크 !!
서울에는 한강공원이 많아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피고 사람들과
왁자지껄 할 장소가 많은데 비해,
인천은 그런 장소가 부족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은 송도신도시에 업무가 있어 들렀다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돗자리 피고 광합성 하기 날이 적당해서
센트럴파크에서 돗자리 피고 일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돗자리를 들고 걸어가봅니다.
평일 낮인데도 배를 타거나 가족끼리 마실 나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그 분들도 날이 좋아서~
나오셨겠죠.
공원 내 그늘막을 칠 수 있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고,
공원 내 지도에는 그늘막 장소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찾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타고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시는 분들은
3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에 컴팩스마트 시티 건물 뒷편으로 오시면,
평잔디밭이 보이는데 그 장소이고,
차를 타고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분들은 한옥(한옥마을을 넘어, 경원재 엠버서더인천) 들이 보이는 곳으로 쭈우욱 걸어오시면
아래 안내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왕 그늘막을 운영할거라면
좀 더 찾기 쉽게 안내판을 좀 새워주면 좋겠습니다.
그늘막 운영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인 점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펙이나 줄로 고정하지 못하니, 원터치 그늘막 정도가 괜찮을 것 같네용.
저희는 그늘막이 다른차에 있어서....ㅜㅜ
그냥 돗자리만 펴기로 했습니다.
매트, 돗자리 고정 클립으로 다이소에서 2개에 1000원에 판매합니다.
2017/05/25 - [멍뭉캠핑] - 캠핑용품 파해치기 - 다이소편
돗자리를 끼고 조이는 부분이 타이트 해서
바람이 많이 불어도 날아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가격 대비 괜찮은 물건이고, 이 날은 바닥이 말라 끝까지 들어가지 않았지만,
고무망치나 발로 살살 차도 끝까지 들어가고 잘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발로 세게 차 보았는데 휘기는 하지만 부러지지는 않더군요.
성능에 너무 만족하고 1개만 산 것을 후회하고
나중에 다이소에 다시 가게 되면 1개 더 구입해서
4면의 모서리에 꽂아 사용하면 정말 안성맞춤일 듯 합니다.
돗자리 다 폈으니까 일 시작~!!
야동을 보는건 아니구요..ㅋㅋ
아~! 참고로 저희 돗자리는 일반 은박 돗자리는 아니고,
아래 바닷은 은박지인데, 윗면은 폴라플리스? 보송보송한 것 으로 되어있어서 부드럽습니다.
지마켓에서 구매했고, 보온 돗자리 라고 검색하시면 상품을 찾으실 수 있구요,
라지 사이즈는 18000원 정도 금액에 판매하고 있네요.
아침부터 세무서도 갔다오고 부동산도 다녀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잠시 누워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질 듯한 초록한 나뭇가지들이 보입니다.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 날... 바람은 엄청 차고, 햇살은 너무 뜨겁더군요.
위에 츄리닝을 벗어 다리에 끼우니 발가락은 시원하고,
다리는 햇살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딱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 보세요...
진짜 좋은데;;
센트럴 파크로 검색하면 블로그에 항상 보이는 건물들..
평일 유치원 끝나고, 어머님들과 친구들이 짧은 소풍을 나온 듯 하네요.
돗자리 피고 간식 먹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또 잠시 뒤에는 다른 가족이 와서 공놀이를 합니다.
넓은 잔디밭이다 보니, 사람들이 없을 때에는 공놀이 하기에도 딱이네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베드민턴 같은 운동은 안되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바람이 차가워집니다.
돗자리 위에 노출되어 있는 저희는 후퇴를 합니다..
차로... 요즘엔 커피값도 아낄려고 차 안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아요..
커플 그네 두 개 앞으로 보이는 빌딩 숲.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송도 땅 값 비싼 이야기를 하려나..
저도 몰랐는데 저 물 안에
꽃게도 있고 우럭도 있고 그렇다네요...
주차장으로 돌아가며 경원재 엠버서더 겉에도 한 바퀴 거닐어봤습니다.
저 보트 타고 몰래 낚시 하면 안 되겠지....
우럭이 먹고싶다~~
몇년 전만 해도, 좀 오래 된 몇년 전이지만,
송도 센트럴파크에 정말 사람 1도 없던 시절에는
저는 이 곳에서 운동을 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허허벌판에 주변에 막 이상한거 설치되어 있고 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물레방아 돌아가는 걸 한번도 못 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물레방아 돌아가는 걸 봤습니다.
진짜 돌아가는거였구나...
한옥마을 들어가는 길
한옥마을이 뭔가 했는데,
여러 가게들 모아놓고 한옥마을이라고 하더군요...ㅋㅋ
한옥마을 전용 주차장도 있으니 한옥마을을 이용하실 분들은
공원 주차장이 아니라, 이 곳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하다 못 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저희처럼 가볍게 돗자리나 그늘막 가져가셔서,
잔디밭 위에 누워서 책도 보고 햇살도 좀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고프다고 배고프다고~
멍뭉이가 또 미쳤습니다.
송도 코스트코에 왔습니다.
여기 엘레베이터가 제 방보다 커서 좀 많이 슬퍼요...
난 엘레베이터보다 작은 방을 가졌어...
양송이 스프(2,500원) 와
핫도그 세트 (음료 포함 2,000원)
저희 글은 항상 끝날 때 먹는거로 끝나지 않나요??ㅋㅋ
다음에 송도에 또 좋은 공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빠이빠이~
호텔리어에게 쉽게 배우는 테이블 매너
http://inchan.kr/t49rdbu6ra
서양식 정찬을 즐길 기회는 비교적 흔해졌습니다. 서양에서는 테이블 매너라 일컫고,
우리말로 굳이 옮기면 식탁 예절입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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